나의 풍경사진을 위한 실천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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촬영 - 활용백서

나의 풍경사진을 위한 실천사항들

by 사노러면 2024. 1.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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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풍경사진을 돋보이게 하는 사진촬영의 실천사항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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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촬영의 장르중에 빼놓을수 없는 것이 바로 #풍경사진 입니다. 여행중 마주친 아름답고 멋진 자연 및 도시 경관, 힘겹게 찾아간 유명 출사지 등에서 우리는 꼭 한장 쯤은 풍경사진을 담아보곤 하는데요. 이전에 소개한 '남다른 풍경사진을 위한 생각의 전환'과 더불에 오늘은 실제 풍경사진을 제대로 담기 위해서 실천해야하는 몇가지 사항에 대해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최대 사진 사이즈와 함께 RAW로 촬영하세요!

대부분 풍경사진들이 가지는 공통점은 바로 촬영장면속 구성요소들이 작고 조밀하다는 것입니다. 물론 항상 그런 것은 아니지만 대부분의 자연속 풍경사진은 숲의 나무들이 그러한 대상이 되고 도시의 풍경사진의 건축물과 구조물들이 그러한 대상이 됩니다.

이렇게 작은 구성요소들이 많은 사진은 가급적 사진의 해상도를 높여 촬영되는 사물들의 디테일을 잘 드러날 수 있도록 해야 좋은 풍경사진의 기반을 갖출 수 있습니다.

 

또한 풍경사진을 RAW로 촬영해야 하는 이유는 보정의 측면에서 사진의 보정폭을 넓혀 사진보정시 이미지의 디테일을 훼손하지 않고 사진 이미지를 개선할 수 있으며, 계조와 선예도 또한 유지하며 개선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정도의 보정폭을 만들려면 JPG파일로는 불가능하다.

 

GND필터와 CPL 필터를 사용해보세요

GND필터(ND그라데이션 필터)는 일출과 일몰 사진처럼 지면과 하늘의 노출차가 심한 경우 한쪽의 노출을 상쇄시켜주는 렌즈필터입니다.

CPL필터는 원형편광필터로 원형 테두리 부분을 돌려가며, 다양한 방향에서 오는 광원중 특정 빛의 반사를 제거하는 필터하는 필터로 풍경사진에서 파란하늘 더욱 파랗게 만들고 촬영장면의 피사체에 좀 더 명확성을 부여해줍니다.

사실 노출의 특성을 이해하고 사진보정을 통한 부분적인 노출보정에 익숙하다면 이러한 GND필터나 CPL필터가 필요없는 촬영장비라고 생각될 수 있지만 원본의 충실도 측면에서 본다면 원본에서 노출의 정확도와 색상의 선명함이 좋다면 보정의 수고도 덜기도 할 뿐더러 같은 보정시간을 투입하게 된다면 휠씬 좋은 퀼리티의 사진으로 재탄생시킬 수 있게 됩니다.

즉, 풍경사진 담을때 필터의 장착 및 촬영설정 등...조금의 수고를 더해 준다면 휠씬 좋은 퀄리티의 촬영원본을 담아낼 수 있습니다.

 

출사지의 식상한 촬영스팟 말고 주변을 돌아보세요

유명 출사지의 촬영스팟은 그 나름데로 좋은 사진이 촬영되는 조건과 구도가 만들어지는 장소이기 때문에 인기가 좋습니다. 하지만 이런 촬영스팟에서 촬영한 사진들은 거의 천편일률적인 사진밖에 촬영되지 않습니다. 예를들어 이제 만개할 경화역 벚꽃철길이나 진해 군항제와 같이 동일한 사진들이 블로그들을 통해서 무수히 올라오는데요... 자신의 사진도 그 속에 있길 원하십니까?!(물론 이런 사진들이 좋지 않다는 말은 절대 아닙니다.^^) 그렇다면 상관없지만 좀 더 다른 풍경사진을 원하신다면 같은 출사지라고 동일한 촬영스팟이 아니라 다른 시선으로 담을 수 있는 주변을 돌아보시길 바랍니다. 그러기 위해선 적절한 촬영시간 보다 조금 더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것이 좋겠죠?!

 

 

풍경사진 촬영에 규칙은 없습니다.

마지막으로 풍경사진에 특정 구도나 화각에 구애받아 촬영하지 마시고 다양한 화각의 렌즈를 이용해 좀더 색다른 구도로 촬영해 보시길 바랍니다. 3분할 및 안정적인 구도, 황금비율, 여백 이런 촬영의 이론도 촬영시 반드시 필요하고 좋은 구도와 배치의 활용 측면에서 중요하지만 사진이란것은 정답이 없는 자신만의 표현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자신이 강조하고 싶은 메세지를 담거나 남들과 다르게 보는 시각과 시선으로 풍경사진을 담아보시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일반적인 구도와 배치로 풍경사진을 담았다면 거기에서 그치지 말고 좀더 색다른 구도와 배치를 시도해보세요. 분명 어느 순간부터는 '와우~! 색다른데!' 하는 사진을 담을 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