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세계 유명 관광지들 중 '촬영 금지'구역에 대해서 알려드리려고 합니다. 알고 가면 낭패할 일 없는 '촬영 금지 관광지 5'! 촬영이 금지된 관광지 5곳을 미리 확인해보세요! :)
홍콩, 익청빌딩 |
1960년대에 지어져 현재까지도 실제 거주민이 생활하는 익청빌딩. 이곳은 특히 빼곡하게 들어선 아파트를 배경으로 전혀 다른 낮과 밤의 풍경을 만날 수 있을 뿐 아니라, 영화 <트랜스포머 4>, <쿵푸허슬> 등에 등장할 정도로 홍콩을 대표하는 장소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급증하는 여행객들 때문에 실제 익청빌딩에 거주하는 주민들이 생활에 불편을 느껴, 현재는 빌딩 앞에 사진 촬영을 금지하는 빨간 안내판을 설치하기에 이르렀는데요. 안내문의 내용은 사생활 보호와 거주자의 생활을 보호하기 위해 사전 승인 없는 사진, 비디오 촬영이 금지된다고 적혀있습니다. 멋진 빌딩의 모습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남기는 것도 좋지만 주민들의 생활이 더 중요하다는 사실, 잊지 말도록 해요! |
바티칸시국, 성 시스티나 성당 |
교황 식스토 4세가 성모 마리아에게 바친 시스티나 성당. 바티칸 미술관 내에 위치한 시스티나 성당은 미켈란젤로의 천정 벽화와 보티첼리의 역작 등 뛰어난 문화적, 예술적 가치로 많은 방문객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데요. 대부분의 바티칸 미술관은 사진 촬영을 허용하지만 이곳 만은 엄격하게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시스티나 성당을 방문한다면 카메라는 잠시 가방에 넣어두고 예술품들의 감동을 눈과 마음속에 가득 채워보세요! |
스위스, 베르겐 |
카메라를 갖다 대는 것만으로도 한 폭의 명작이 탄생하는 스위스. 덕분에 사진을 찍어 SNS 피드에 올렸다 하면 인기 게시물이 되기 일쑤입니다. 그런데 스위스의 유명 관광지 중 하나인 베르겐에서는 '소셜 미디어에 공유되는 그림 같은 풍경의 사진은 이곳에 올 수 없는 사람들로 하여금 우울함을 조장할 수도 있다'라고 판단하여 관광객들의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는데요. 게다가 이를 어길 시 벌금 5스위스프랑(한화 약 6,000원)을 부과한다고 합니다. 스위스 베르겐으로 여행을 떠난다면 사진을 촬영하지 않고, 알프스의 낭만을 만끽할 수 있도록 해요! |
인도, 타지마할 |
인도의 대표적 이슬람 건축물, 타지마할. 낮에는 햇빛에 반사되어 하얗게 빛나는 모습을. 해질 녘에는 붉게 물든 금빛을. 달이 뜨면 황홀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이곳은 1년 내내 많은 관광객들로 북적이는데요. 이토록 멋진 타지마할이지만 외부가 아닌 내부의 모습은 철저히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타지마할을 방문한다면 인증 사진을 남길 때, 꼭 내부가 아닌 외부에서 남겨야 한다는 것. 기억하세요! |
일본, 오사카성 |
마지막으로 소개할 촬영 금지 관광지는 가까운 나라 일본의 오사카성입니다. 오사카 성은 오사카 여행 시 필수 코스로도 손꼽힐 만큼 유명한 관광지인데요. 총 8층으로 이루어진 오사카 성은 모든 층이 카메라를 들지 않곤 배길 수 없는 볼거리를 자랑하지만, 3-4층 만큼은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외관부터 전망대까지 충분히 아름다운 모습을 담을 수 있는 오사카성이니 3-4층을 제외한 다른 곳의 모습을 더 넉넉히 담아보면 훨씬 특별한 여행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
여기까지 알아본 촬영 금지 관광지 5! 고대하던 해외여행 계획에 이 장소들이 포함되어 있다면 관광 시, 사진 촬영에 유의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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