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운 몸짓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눈보다 빠른 손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그 광경에 열광하는 관객들까지! 이렇듯 공연장은 멋진 피사체를 담을 수 있는 장소인데요. 그래서 사진을 찍는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서 촬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공연장에선 본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촬영을 해야 하는데요. 굿셔터라면 꼭 지켜야 할 공연장 촬영 매너,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캐논 블로그에서 함께 알아볼까요?
"공연 전 촬영 가능 여부를 확인해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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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장 촬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연 전에 미리 촬영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촬영 금지 공연에서 촬영을 할 경우 주변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물론, 안내요원에게 주의를 받거나 공연장에서 쫓겨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촬영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도 다른 관객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
"표시음은 무음으로 설정, 플래시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
공연장에선 옆자리에서 하는 귓속말이나 휴대폰의 작은 불빛조차 주변의 관람을 방해하게 되는데요. 카메라가 초점을 잡을 때도 기본적으로 표시음이 나기 때문에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촬영 시 소리가 나지 않도록 반드시 "표시음 - 해제"로 미리 설정해주세요. 또한 플래시 사용도 다른 관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
"삼각대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꼭 필요하면 모노포드를 이용해주세요." |
공연장에서 더 역동적인 사진을 담기 위해 삼각대를 사용해 장노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삼각대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다른 관객들의 동선을 방해해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꼭 필요할 경우에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모노포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공연자와 관객의 초상권을 지켜주세요." |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공연 촬영 매너는 공연자와 관객의 초상권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길거리 공연이나 우연히 마주친 야외무대와 같이 촬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못한 공연에서는 사진을 찍을 때 공연자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공연장에서 환호하는 관객은 현장의 분위기를 담기에 참 좋은 피사체이지만, 공연자뿐 아니라 관객분들에게도 초상권이 있기 때문에 허락 없이 촬영을 하면 안 됩니다. 다른 매너와는 달리 이 매너는 초상권 침해로 소송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래요. |
여기까지가 중요한 공연장 촬영매너! 앞으로 공연장에서 촬영할 때 위의 내용을 꼭 지켜주시는 굿셔터가 되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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