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매너1. 공연장에선 이렇게, 공연장 촬영 매너!
본문 바로가기
쵤영 - 기초강좌

촬영 매너1. 공연장에선 이렇게, 공연장 촬영 매너!

by 사노러면 2024. 4. 13.

아름다운 몸짓으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는 배우. 눈보다 빠른 손으로 기타를 연주하는 기타리스트. 그 광경에 열광하는 관객들까지! 이렇듯 공연장은 멋진 피사체를 담을 수 있는 장소인데요. 그래서 사진을 찍는 많은 분들이 공연장에서 촬영하는 것을 좋아합니다.

하지만 공연장에선 본인 외에도 수많은 사람들이 관람하고 있기 때문에 사진을 찍을 때 다른 사람에게 피해가 가지 않게 촬영을 해야 하는데요. 굿셔터라면 꼭 지켜야 할 공연장 촬영 매너, 어떤 것들이 있는 지 캐논 블로그에서 함께 알아볼까요?

 

"공연 전 촬영 가능 여부를 확인해주세요."



공연장 촬영을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공연 전에 미리 촬영 가능 여부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촬영 금지 공연에서 촬영을 할 경우 주변 관객들에게 피해를 주는 것을 물론, 안내요원에게 주의를 받거나 공연장에서 쫓겨날 수도 있기 때문에 사전에 촬영 가능 여부를 파악하는 것은 나를 위해서도 다른 관객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는 것, 잊지 마세요!



"표시음은 무음으로 설정, 플래시는 사용하지 말아주세요."



공연장에선 옆자리에서 하는 귓속말이나 휴대폰의 작은 불빛조차 주변의 관람을 방해하게 되는데요. 카메라가 초점을 잡을 때도 기본적으로 표시음이 나기 때문에 공연 관람을 방해하는 요소가 될 수 있으니, 촬영 시 소리가 나지 않도록 반드시 "표시음 - 해제"로 미리 설정해주세요. 또한 플래시 사용도 다른 관객들에게 피해를 줄 수 있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아야 합니다.

 

 

 

"삼각대 사용은 자제해주세요. 꼭 필요하면 모노포드를 이용해주세요."

공연장에서 더 역동적인 사진을 담기 위해 삼각대를 사용해 장노출 사진을 찍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삼각대는 공간을 많이 차지하여 다른 관객들의 동선을 방해해 불편함을 줄 수 있으니 사용을 자제해주세요. 꼭 필요할 경우에는 공간을 적게 차지하는 모노포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공연자와 관객의 초상권을 지켜주세요."

마지막으로 알려드릴 공연 촬영 매너는 공연자와 관객의 초상권을 지켜주는 것입니다. 길거리 공연이나 우연히 마주친 야외무대와 같이 촬영 여부를 미리 확인하지 못한 공연에서는 사진을 찍을 때 공연자의 얼굴이 노출되지 않도록 해주세요. 또한 공연장에서 환호하는 관객은 현장의 분위기를 담기에 참 좋은 피사체이지만, 공연자뿐 아니라 관객분들에게도 초상권이 있기 때문에 허락 없이 촬영을 하면 안 됩니다. 다른 매너와는 달리 이 매너는 초상권 침해로 소송에 휘말릴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래요.




여기까지가 중요한 공연장 촬영매너! 앞으로 공연장에서 촬영할 때 위의 내용을 꼭 지켜주시는 굿셔터가 되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