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메라 기초정보 모음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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쵤영 - 기초강좌

카메라 기초정보 모음집

by 사노러면 2024. 7. 27.

오늘 포스팅은 사진 취미를 처음 시작하는 사람들을 위한 정보입니다. 지금부터 소개해드릴 카메라 기초 사용팁을 정리한 내용으로 입니다. 조금 딱딱한 내용일지라도 주의 깊게 봐주신다면 사진을 찍고, 이해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그럼디지털 카메라와 함께 즐거운 사진라이프를 시작해볼까요?

 

 

 

카메라 기초사용 팁 1. 조리개

사진의 밝기와 배경 흐림 조절

조리개는 사람의 눈에 비유하면 ‘동공’과 같습니다. 조리개를 얼마나 개방하느냐에 따라 렌즈를 통해 카메라의 이미지 센서로 들어오는 빛의 양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조리개의 개방 정도는 <F>라는 수치로 표현됩니다. 이때, 조리개를 열수록 F 숫자가 낮아지며 많은 빛이 들어와 사진이 밝게 찍힙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닫을수록 F 숫자가 높아지며 적은 빛이 들어와 사진이 어둡게 찍힙니다.

조리개를 개방할수록 ‘심도가 얕다’라고 표현하며 초점이 맞는 부분 외 배경이 흐리게 보이는 ‘아웃포커스’ 효과가 잘 나타났다고 합니다. 따라서 피사체에 집중이 되는 인물사진 촬영에 좋습니다.

반대로 조리개를 조일수록 ‘심도가 깊다’라고 표현하며 화면에 나오는 모든 피사체가 선명하게 나오는 것을 ‘팬포커스’라고 합니다. 따라서 배경 전체가 담기는 풍경사진 촬영에 좋겠죠?

 

카메라 기초사용 팁 2. 셔터스피드

빛이 들어오는 시간을 조절

셔터스피드는 사람의 눈에 비유하면 ‘눈의 깜빡임’을 말합니다.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을 조절함으로써 빛이 들어오는 시간, 즉 사진이 찍히는 시간을 정할 수 있습니다.

 

이때, 셔터스피드는 초(sec) 단위로 표현됩니다. 기본적으로 1/n초로 표기되는데 숫자가 커질수록 짧은 시간 동안 셔터가 열리고, 빛이 들어오는 시간 또한 짧아지기 때문에 사진이 어둡게 찍힙니다.

일정 셔터스피드 이상 길어지면 n”초로 표기되며, 숫자가 커질수록 긴 시간동안 셔터가 열려 있어 빛이 들어오는 시간이 길어지며 사진이 밝게 찍힙니다.

움직이는 피사체를 흔들림 없이 담기 위해서는 피사체가 움직이는 찰나를 담을 수 있도록 셔터스피드를 짧게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반대로 움직이는 피사체의 궤적을 담기 위해서는 셔터스피드를 길게 해주면 되는데요. 흔히 장노출 사진이라고도 불리며, 셔터가 열려 있는 시간 동안 카메라가 흔들리면 사진도 흔들리게 찍히기 때문에 삼각대 사용을 추천드립니다.

 

 

 

카메라 기초사용 팁 3. ISO(감도)

내 사진에 노이즈가 생긴다면?

ISO는 빛을 받아들이는 감도(민감도)를 말합니다. ISO 숫자 값이 커질수록 빛에 대한 반응이 예민해지며 사진이 밝게 촬영됩니다. 이때 이를 ‘고감도’라고 표현합니다. 반면에 ISO 숫자가 낮으면 사진이 어둡게 촬영되고 이를 ‘저감도’라고 표현합니다.

빛이 부족한 어두운 환경에서는 ISO값을 조금씩 높여 촬영해보세요. 이때 ISO 값이 지나치게 높아지면 이미지에 노이즈가 발생하여 화질이 떨어지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저감도 촬영을 할 경우 노이즈가 없지만 광량이 부족하게 되는데요. 이를 보완하기 위해 셔터스피드를 길게 설정해야 합니다. 이때 사진이 흔들릴 수 있어 적절한 값의 ISO와 셔터스피드의 타협점을 찾아 흔들림 없는 사진을 촬영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카메라 기초사용 팁 4. 화이트밸런스

사진이 노랗거나 파랗다면?

사진의 색 온도를 조절해주는 기능 화이트밸런스. 사진이 눈에 보이는 색으로 표현되지 않을 때 정확한 색을 표현하거나 의도적으로 색 온도를 조절하여 특정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사용하는데요.

카메라 내 화이트밸런스 기능을 활용하여 색온도(K)를 높이면 따뜻한 느낌으로, 반대로 낮추면 차가운 느낌으로 사진이 촬영됩니다.

광원에 따라 색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카메라에선 각 환경에서 적절한 화이트밸런스 모드를 제공합니다. 이때, 오토 화이트밸런스(AWB)’ 기능을 활용하면 촬영환경에 맞춰 카메라가 적절한 색 온도를 맞춰줍니다.

화이트밸런스를 활용해 보다 분위기 있는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데요. 예를 들어, 노을 사진에서 노을의 색을 강조하고 싶다면 색온도를 높여 노을을 더 붉게 만들 수 있습니다.

 

색온도를 낮추면 마치 새벽에 찍은 사진처럼 나오기도 합니다.

 

 

 

카메라 기초사용 팁 5. 촬영모드

카메라 촬영모드

 

[A] 자동모드 카메라가 자동으로 최적의 촬영값을 설정해주는 완전 자동모드로 카메라를 잘 다루지 못하는 초보자에게 추천드립니다.

[P] 프로그램 모드 설정한 ISO값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값을 조절하는 프로그램 AE모드입니다.

[Tv] 셔터스피드 우선모드 설정한 셔터스피드 값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조리개 값을 조절하는 셔터스피드 우선모드로 많은 움직임이 있는 스포츠 현장에서 주로 사용합니다.

[Av] 조리개 우선모드 설정한 조리개 값에 따라 카메라가 자동으로 셔터스피드를 조절하는 조리개 우선모드로 아웃포커싱이 필요한 인물사진에 주로 사용합니다.

[M] 매뉴얼모드 사용자가 셔터스피드와 조리개, ISO 등을 모두 원하는 대로 설정하는 수동모드로 촬영자의 의도를 표현하고 싶을 때 사용합니다.

✏️ 초보자라면 우선 '자동모드'를 추천드립니다. 촬영모드는 촬영하는 사람에 따라, 환경에 따라 추천하는 카메라 모드가 다르기 때문에 위의 설명을 참고하여 본인에게 필요한 모드로 설정해서 다양하게 촬영해보세요.

 

 

 

 

카메라 기초사용 팁 6. 측광모드

카메라 측광모드

 

카메라에서 측광이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과 카메라의 조리개, ISO, 셔터스피드 등에 따라 카메라의 밝기 양을 재는 것을 말합니다. 환경에 따라 필요한 측광모드를 활용해 사진을 촬영해보세요.

평가측광은 렌즈를 통해 들어온 빛 전체의 평균을 측정하여 노출을 설정하는 일반적인 측광모드로 일반 촬영 조건에 적합합니다.

부분측광은 화면 중심으로부터 범위 내에만 측광하여 나머지 주변부 피사체의 밝기에는 영향을 받지 않습니다. 역광 등으로 배경이 피사체보다 훨씬 더 밝을 때 효과적인 모드로 어두운 영역이 조금 더 디테일하게 묘사됩니다.

스팟측광은 작은 영역의 피사체의 한 점을 측광 범위로 설정하는 모드입니다. 화면의 특정 영역만을 측광하거나 콘트라스트가 강한 피사체를 촬영할 때 자주 사용됩니다.

중앙 중점 평균 측광은 중앙의 밝기를 측광한 다음 전체 장면에 대한 평균을 내는 모드입니다. 이때, 중앙부에 더욱 가중치를 둡니다. 인물이나 특정 피사체를 중앙에 배치하여 촬영할 경우 많이 사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