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장플래시의 활용과 초점을 잡는 방법

오늘은 내장플래시를 활용하는 방법부터 초점을 맞추는 기본방법까지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1. 내장 플래시 활용 촬영법

대부분의 DSLR은 바디 상단에 플래시를 내장하고 있으며 상단의 핫슈에 외장 플래시를 장착하여 사용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다만 외장 플래시는 별도로 구입해야 하므로 여기에서는 내장 플래시를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내장 플래시	외장 플래시

 

보급형 DSLR의 내장 플래시는 최대 광량으로 사용시 약 5m 정도의 거리까지 빛이 도달합니다. 외장 플래시와 같이 강한 광량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에 멀리 떨어져 있는 피사체나, 피사체가 넓게 퍼져있는 단체 사진과 같은 상황에서는 활용도가 떨어진답니다.

또한 너무 가까운 거리에서 플래시를 사용하는 것보다는 피사체에서 최소 1미터 이상 떨어져 사용해야 정확한 광량의 사진을 얻을 수 있으며 특히 렌즈에 후드를 장착한 상태에서 사용하는 경우에는 후드 그림자에 의해 사진의 일부가 검게 나올 수 있으니 주의하셔야 합니다!

촬영 모드 중에서 자동 모드(또는 베이직 모드)에서는 내장 플래시의 작동은 자동으로 이루어집니다. 인물 모드, 야경 인물 모드, 매크로 모드도 자동 모드와 마찬가지로 주변의 광량에 따라 플래시가 자동으로 올라와 작동됩니다.

반면 풍경 모드, 스포츠 모드, 발광 금지 모드에서는 플래시가 작동되지 않으며 강제로 사용하려면 촬영 모드를 수동 모드(P, Tv, Av, M모드)로 변경해야 하는 것 꼭 기억해 주세요!

 

 

 

2. 초점을 맞추는 기본방법

 

1) 초점을 맞추기 위한 첫 번째 방법! (수동으로)

 

렌즈에는 초점을 맞출 수 있는 링이 있습니다. 해당 링을 ‘초점링’ 이라고 하지요. 렌즈의 초점링을 천천히 돌리면 초점을 맞출 수 있답니다. 천천히 초점링을 돌리면 뷰파인더 안의 화면이 점점 선명해지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촬영자가 원하는 곳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서는 메뉴얼모드로 촬영하는 것이 유리할 경우도 있습니다.

 

 

2) 초점을 맞추기 위한 두 번째 방법! (자동으로)

 

카메라의 셔터버튼을 반만 누릅니다. 셔터버튼을 반만 누르게 되면 카메라와 렌즈에서 자동으로 초점을 맞추게 됩니다. 단! 렌즈에 AF기능(자동초점기능)이 있는 경우만 해당이 된답니다.

 

대부분의 카메라가 <중앙붕점촛점방식>으로 세팅 되었기 때문에, 촛점이 맞기를 원하는 곳이 가운데에 있지 않을 경우 원하는 곳에 반셔터를 눌러서  촛점을 맞춘 다음 카메라를 이동시켜서 원하는 뷰로 표현하게 하는 방법입니다

 

 

3) 초점을 맞추기 위한 세 번째 방법!

 

‘라이브뷰’ 를 활용합니다. 카메라의 LCD 모니터로 이미지를 확인하면서 촬영할 수 있습니다. ‘라이브뷰’ 촬영은 움직이지 않는 정지된 대상에 효과적이랍니다. 삼각대를 같이 사용하여 촬영을 한다면 더욱 좋답니다!

 

<결정적 순간>의 대가 <앙리 까르띠에 브레송>은 원하는 사진을 얻기 위해 하염없이 기다렸다고 합니다.

이처럼 원하는 사진을 얻기위해 기다리릴 때, 라이브뷰를 사용합니다.

(사진:쌩 라자르 역 뒤에서, ⓒHenri Cartier Bresson, 1932)

 

 

오늘 배운 내용을 가지고 실내외에서 내장플래시를 활용하여 라이브 모드로 수동초점을 활용하여 사진 촬영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점차 DSLR의 기능을 활용하는 즐거움을 한껏 누리시길 바라며 다음에 또 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