촬영 - 활용백서

알아두면 쓸데있는, 해외여행에서 낯선 사람에게 사진 부탁하는 법

사노러면 2025. 6. 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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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끄러움은 잠시, 사진은 평생!

혼자 여행 중일 때, 또는 친구와 함께 여행 중인데 셋이 함께 찍고 싶은 순간! 그럴 때 가장 난감한 순간 중 하나가 바로 ‘사진을 어떻게 부탁하지?’ 입니다.

말이 안 통할 것 같고, 괜히 실례가 될까 봐 망설이다 보면… 결국 인증샷 하나 못 남기고 발길을 돌리게 되죠.
하지만 사실은 간단한 한마디와 예의 있는 태도만 있으면, 전 세계 어디서든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습니다!

오늘은 해외여행에서 사진을 부탁하는 법나라별 표현, 문화적 포인트, 그리고 예의 바른 팁과 함께 안내해드릴게요.

 


 

🎯 Step 1: 누구에게 부탁할까?

다음 기준에 해당하는 사람을 골라보세요:

  • 관광객처럼 보이는 사람 (카메라를 들고 있거나 가이드북을 들고 있음)
  • 사진을 찍고 있는 사람 (사진에 익숙한 사람일 가능성 ↑)
  • 커플, 친구, 가족 단위 여행객 (서로 사진 찍어주며 여행 중일 가능성 ↑)
  • 너무 바쁘거나 급해 보이지 않는 사람

주의: 경찰, 점원, 현지인처럼 업무 중이거나 바빠 보이는 사람은 피해주세요.


 

🗣️ Step 2: 나라별 사진 요청 표현

🌎 1. 영어권 국가 (미국, 영국, 캐나다 등)

가장 흔하게 쓰이는 표현들입니다.

  • "Excuse me, could you take a picture of me/us?"
  • "Would you mind taking a photo of me?"
  • "Can you help me take a quick photo, please?"

부드럽고 정중한 말투로 말하는 것이 중요해요.
📌 마무리는 “Thank you so much!”, “I really appreciate it!

 

 


 

🇯🇵 2. 일본

일본은 매우 예절을 중시하는 문화이기 때문에 정중한 말투가 필수입니다.

  • すみません、写真を撮ってもらえますか?
    (Sumimasen, shashin o totte moraemasu ka?)
    👉 “실례합니다,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 ありがとうございます!
    (Arigatou gozaimasu!)
    👉 “감사합니다!”

🙏 고개를 살짝 숙이며 말하면 더 예의 있어 보입니다.

 

 


 

🇫🇷 3. 프랑스

불어를 한마디라도 하면 호감도가 확 올라갑니다!

  • Excusez-moi, pourriez-vous me prendre en photo, s’il vous plaît ?
    👉 “실례합니다, 제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을까요?”
  • Merci beaucoup !
    👉 “정말 감사합니다!”

😊 관광지에서는 영어도 잘 통하니, “Excuse me, can you take a photo of me?”도 대부분 이해합니다. 단, 먼저 “Bonjour(봉쥬르)” 인사하는 센스!

 

 


 

🇩🇪 4. 독일

  • Entschuldigung, könnten Sie ein Foto von mir machen?
    (엔츨디궁, 쾨넨 지 아인 포토 폰 미어 마헨?)
    👉 “실례합니다, 제 사진 좀 찍어주실 수 있나요?”
  • Vielen Dank!
    👉 “정말 감사합니다!”

📌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독일어도, 미소와 함께 말하면 훨씬 부드럽게 전달됩니다.

 

 


 

🇪🇸 5. 스페인

  • Disculpe, ¿puede tomarme una foto?
    👉 “실례합니다, 사진 한 장 찍어주실 수 있나요?”
  • Muchas gracias.
    👉 “정말 감사합니다.”

📌 밝은 표정과 눈 마주침은 스페인 사람들과 소통할 때 큰 도움이 돼요!

 

 


 

🇹🇭 6. 태국

  • ขอโทษครับ/ค่ะ ช่วยถ่ายรูปให้หน่อยได้ไหมครับ/คะ?
    (K̄hxthos̄ʹ khráp/kâ, chûay thāy rū̄p hâi ǹxy dị̂ h̄ịm khráp/kâ?)
    👉 “죄송하지만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
  • ขอบคุณครับ/ค่ะ (Khàawp khun khráp/kâ)
    👉 “감사합니다”

😊 미소가 큰 무기입니다. 태국에서는 정중함과 부드러운 말투가 핵심!

 

 


 

🇮🇹 7. 이탈리아

이탈리아 사람들은 비교적 개방적이고 친절한 편이며, 관광지에서는 외국인에게 사진을 부탁받는 상황에 익숙해요. 기본적인 인사와 정중한 표현을 사용하면 대부분 기꺼이 도와줍니다.

✅ 기본 표현

  • Scusi, può scattare una foto per favore?
    (스쿠지, 푸오 스카타레 우나 포토 페르 파보레?)
    👉 “실례합니다, 사진 좀 찍어주시겠어요?”
  • Può fare una foto, per favore?
    (푸오 파레 우나 포토, 페르 파보레?)
    👉 “사진 하나 부탁드릴게요.”

✅ 감사 인사

  • Grazie mille!
    (그라치에 밀레!)
    👉 “정말 감사합니다!”
  • La ringrazio!
    (라 링그라치오!)
    👉 약간 더 정중한 “감사합니다.”

💡 이탈리아 문화 팁

  • 처음 말을 걸기 전에 “Buongiorno!” (안녕하세요) 인사를 먼저 건네면 훨씬 좋은 인상을 줄 수 있어요.
  • 이탈리아 사람들은 감정 표현이 풍부한 편이라 미소와 손짓을 함께 사용하는 것도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냅니다.
  • 관광지에서는 영어도 어느 정도 통하지만, 한두 마디 이탈리아어를 시도하면 호감도 급상승!

📌 예의와 미소, 그리고 간단한 인사는 이탈리아에서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 Step 3: 사진 부탁할 때의 행동 요령

💡 부탁 전

  • 카메라 앱은 미리 켜두기!
    → 부탁한 뒤에 앱 찾느라 버벅이면 민망해요.
  • 프레임이나 구도를 미리 정해두기
    → 예: “Could you get the temple in the background?”

 


 

📸 촬영 중

  • 상대방이 한두 장만 찍는다면 “Can you take one more, please?” 하고 예의 있게 요청하기.
  • 급하지 않다면 포즈를 잡을 시간도 요청하세요:
    “Let me pose for a second!” 😊

 


 

🎁 촬영 후

  • 반드시 감사의 인사 전하기!
    영어권 외 국가라도 영어로 “Thank you!”는 대부분 통합니다.
  • “Can I take one for you, too?”
    → 상대방도 관광객이라면, 사진을 찍어주며 교환하는 것도 예쁜 추억이 돼요.

 


 

🌍 Step 4: 문화적 주의사항

국가예의 포인트
🇯🇵 일본 고개 숙이며 부탁하기, 말투 정중하게
🇫🇷 프랑스 먼저 인사 “Bonjour!” 후 부탁하기
🇰🇷 한국 사진 찍을 때 손 흔들기, 브이 포즈는 통용됨
🇩🇪 독일 딱딱한 말투보다 미소로 친근감 표현
🇹🇭 태국 밝은 미소와 함께 천천히 말하기
 

 

🎈 마무리 팁

  • 셀카봉도 함께 챙기기: 부탁하기 애매할 때 요긴해요.
  • 타이머 촬영 or 삼각대도 자유여행자에겐 필수템.
  • 찍힌 사진은 꼭 확인하기! 초점이 맞지 않거나 흔들렸을 수도 있어요.

 


 

✨ 여행의 순간은 낯선 사람과 함께 남기는 용기에서 시작된다

사진 한 장을 부탁하는 건 단 몇 초의 일일지도 모르지만,
그 한 장이 나중에 여행을 떠올릴 때 가장 소중한 추억이 됩니다.
조금만 용기 내서 말 걸어보세요.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당신의 여행을 응원해줄 준비가 되어 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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